[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인제군은 지역 아이들과 지역 주민, 군장병들의 소중한 배움터로 활용될 작은 도서관 ‘산책’을 개관한다.

군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의 복지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어린이, 주민들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도비 3,00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군단 군인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

작은 도서관 ‘산책’은 열람실, 어린이방, 토론실 등 총103㎡의 규모로 강원도 접경지역 작은 도서관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최근 국군문화진흥원에서 도서 5,000여권을 기증받아 건립되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작은 도서관 ‘산책’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오후 1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은 29일 기린면 3군단 작은 도서관에서 김승겸 3군단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 최병헌 국군문화진흥원 이사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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