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창규 부군수를 비롯해 산림 및 임업관련 단체 대표 및 분야별 학계 전문가와 공무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내년까지 만료되는 평창산양삼특구의 기반마련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2020년부터 제2차 특구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평창산양삼 특구변경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에서는, 그동안 평창산양삼 특구의 면적 확대 및 기간연장을 통해서 생산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0년부터 추진되는 특구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산업화, 가공화, 수출화에 중점을 두고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벤처부에 승인을 받아 2020년부터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국비10억, 지방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을 들여 임산물클러스터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산양삼 가공, 유통 과정 수립, 센터 건립, 홍보실 설치 등 임산물 클러스터 운영 전 과정에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금까지 진행한 평창산양삼 재배 확대 지원 1차 생산특구활성화 성과가 2019년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을 중심으로 산양삼 가공화 및 산업화로 이어져, 소득향상으로 전환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현재 기자
thsutleo99@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