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음성군청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 설명회를 하고 ‘음성군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음성군 신용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지원하기 위해 음성군 복지 담당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령자·거동 불편 대상자 등에 대한 신청지원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는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액을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하는 자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로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는 그동안 생계형 소액채무를 갚지 못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한 줄기 희망과도 같다”며, “음성군 신용서포터즈는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홍보 및 발굴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 신청 상담을 원할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 고객지원센터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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