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홍천군은 11기계화보병사단 신병수료식 영외면회 시 가족 면회가 어려운 비 면회신병 1일 멘토링 지원을 통해 관내 관광지탐방 및 식사제공으로 부대 훈련과 노고를 격려해 오고 있다.

28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30여명의 신병수료식에서 홍천군과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 홍천군번영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비 면회사병의 1일 멘토링을 추진했다.

홍천군은 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실시되는 영외면회 시 실·과·소장과 비 면회 신병들을 1일 멘토-멘티로 지정해 비 면회 신병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박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비 면회신병의 부모님 역할이 되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아들과 함께 양지말화로구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화로구이로 식사를 하고 신작 영화감상, 관내 관광지 등을 탐방하는 민·관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병교육대 수료식 훈련병을 격려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친근감 조성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우리 지역을 찾아 우리 군민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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