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 사고에 대한 시설물 점검으로 대형참사 사전 예방

[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동절기 대비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등 11개소의 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에 취약한 자연부락 경로당 18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점검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지진발생 등에 대비한 시설물을 점검으로 각종 재난,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안전교육훈련 실시여부 및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전기·가스·시설물 관리, 자연재난 대비,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밀양, 제천 사고와 같은 대형화재를 사전 예방코자 방화문 및 제연·배연설비 설치여부, 방염물품 사용여부 등 소방분야의 세부 점검사항이 추가됐다.

시는 점검결과 시설의 보완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시설에 신속히 조치 요구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노인복지시설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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