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0181128131029.jpg][강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지난 24일 ‘제24회 재경군동면 향우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서초구 엘루체 컨벤션에서 향우 및 기관·단체장, 읍면 향우회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재경군동면향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부 향우회기 입장을 필두로 내빈 및 임원진 소개, 시상 및 장학금전달, 이임회장 인사말씀, 격려사 및 축사, 제13대 신임회장 및 감사선출과 제2부에서는 향우회 활동보고, 회계결산 및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에 이어 제3부에서는 만찬 및 노래자랑과 푸짐한 행운권 추첨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는 김석 재경군동면 산악회장과 김은주 군동면 이장단장이 "자랑스런 군동인 상"을 수상 하였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불우이웃 자녀돕기로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임하는 마재방 회장은 이임 인사말을 통해 “이제 회장직을 내려놓지만 앞으로도 항상 재경향우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조 재경 강진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군동면 출신 향우들은 유독 재계·학계·법조계, 정·관계 등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되어 자랑스러운 강진인으로 살고 있음에 우리고향 자부심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승옥 강진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관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유치의 경우 강진산단 분양률이 기존 16%대에서 60%로대로 수직 상승하는 모습에 황주홍 국회의원은 “본인이 강진산단을 조성하였는데 짧은 기간에 상승한 분양율이 탐진강의 기적이라고 극찬 한 바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김상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고향에서 개최되는 행사 등에 부르기만 하면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명의 이취임 회장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고향분들에게 “내년에 준비된 강진군의 큰 행사에 모두 참석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며 배웅을 한 후 3부 여흥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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