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호도시 간 공무원 교류 연수 일환, 우호도시 가교 역할 기대

[광양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는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의 지방 활성화 정책공유와 교류증진을 위해 중국 푸찌엔성 푸저우시에 市 직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연수 사업은 짧게는 일주일에서부터 6개월까지 양 국가의 문화와 행정, 사회 현상 등에 대응하는 우수한 지방 활성화 정책 등을 학습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해 상호 발전된 도시를 조성코자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중국 푸저우시로 연수하는 광양시 직원은 이문혁씨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국 푸저우시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고, 우수시책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또 연수기간 동안 중국의 지방 활성화 정책에 대한 자료수집 등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중국 푸저우시와 2009년 9월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공무원 연수, 스포츠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해양항만 등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공무원 교류연수는 양 도시의 상호이해 증진과 인적 소통창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호 도시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인력 배출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국제교류도시 간 공무원 연수사업은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중국 선전시,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몽골 다르한, 베트남 쾅남성, 파나마시 각각 1회 1명, 광양시 등 2005년부터 이번 중국 푸저우시 연수를 포함해 총 19회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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