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회사무실 부지 내 증축,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기대

[광양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지체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사무실 건립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복 시장, 장애인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비좁고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사무실과 따로 떨어져 있는 등 운영에 불편함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 규모의 교육실과 이동지원센터 사무실을 기존 지회사무실 부지 내에 증축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해 교통약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시는 이번 사무실 개소가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에 증축된 사무실을 통해 광양시지회가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 나서고,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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