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의정부양주지사의 지원으로 지난 23일 신곡권역에 거주중인 1인 청장년 장애인가구의 보일러를 교체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김씨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보일러가 고장이나 가동을 중단하고 있던 가구로 백반증과 호흡기장애를 앓고 있는 대상자에겐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 온수사용의 불편함을 겪고 있었고, 집 내부 바닥이 차가워 찬 기운이 견디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신곡1동 맞춤형복지팀은 김씨에게 보일러 수리에 대한 지원이 시급해 보인다고 판단하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보일러교체를 연계했고, 이에 따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에서 보일러를 새 것으로 교체해주며 “대상자가 동절기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맞춤형복지팀은 천식과 백반증으로 많은 시간을 집 내부에서 생활하며, 정서적 고립감을 느낄 수도 있을 대상자에게 희망넝쿨모니터단 또는 복지관의 말벗서비스를 연계해 정서적,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덕현 신곡1동 권역국장은 “날씨가 더욱 추워지기 전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신곡권역 주민 모두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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