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계절을 만져 보세요’에 나오는 계란판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100개가 넘는 계란 상자를 쌓아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공동 미술 놀이로서 규모 있는 입체 작품을 표현하는 미적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절로 배우게 한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성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 재미있는 작업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업에는 ‘계절을 만져 보세요’그림책의 저자인 송혜승 작가도 함께 참여해 ‘계란판 크리스마스 트리’에 재미를 더 한다.
‘계란판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오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며, 총 2개의 트리를 만들어 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옆 학교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서관과 함께 크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그림책도서관에 재미있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재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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