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한 원도심 상권 살리기 위해 중앙도심광장에 복합 수영장 건립

[동두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동두천시는 중앙로에 소재한 중앙도심광장에 생존수영장을 포함한 복합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T/F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 선거기간 중 구 터미널 앞에 위치한 중앙도심광장의 용도변경을 통해 쇠퇴해가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겠다는 것을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민선7기 동두천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주차장과 생존수영장, 관공서가 입주하는 복합건물의 건축과 관련된 건축, 기계, 교통, 도시계획 등 8개 분야 실무부서의 팀장과 담당자 등 13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중앙로는 과거 동두천시의 경제를 이끌던 중심 상가지역이었으나, 2004년 신시가지 조성이후 급격히 쇠락하여 중앙로 일원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1,000여개에 달하는 점포의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심각한 상태였다.

최용덕 시장은 “앞으로 현장조사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시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중앙로 상권이 되살아나도록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