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

[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 보건소는 매해 12월 1일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해 에이즈에 대한 예방 및 무료 검진에 대해 안내했다.

에이즈는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99% 이상으로 올바르게 콘돔을 사용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12주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검사’가 가능하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에이즈는 다른 질병과는 달리 확실한 감염경로가 있어 정확히 알고 대처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해 올바른 콘돔사용, 건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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