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6일 자살수단접근성 차단 및 자살시도자 위기상황 대처 등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9개소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자살수단접근성 차단 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은 번개탄 판매 시 판매자가 번개탄 구매자에게 사용용도 등을 물어보고 번개탄을 진열대가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 둠으로써 손님이 요청 할 때에만 꺼내도록 하는 것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9개 가게는 번개탄 판매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조기발견하고 번개탄 위험성을 안내하여 번개탄이 자살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번개탄 구입 사유를 묻는 등 작은 관심만으로도 자살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며 우리 모두 주변에 정신건강이나 자살위기 등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희망의 전화 129 또는 1577-0199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을 통한 군민의 생명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