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제도 안내해 부정수급 예방, 건강관리 도모

[목포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1일부터 22일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 366명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급여제도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해 주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아울러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와 함께 하지장애나 호흡기 등의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급여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급권자 140여명에게 의료급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또 장기입원자 363명을 방문해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고려한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해 외래진료가 가능한 대상자는 재가서비스 등의 자원을 연계하고 숙식 목적 등의 부적정입원자는 심사평가원에 심사연계를 요청했다.

김영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의료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를 정확히 알리고, 의료이용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의료급여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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