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이 28일 도청에서 하반기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위원별로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시설들에 대한 등급을 조정·심의 했다.

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위원별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31개 재난위험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문단은 이날 운영회의 심의를 통해 A등급 1개소, B등급 10개소, C등급 17개소, D등급 3개소를 지정했고, 특히 D등급 3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했다.

도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토목 등 9개 분야의 학계, 유관기관, 민간업체 소속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18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정밀안전점검 외에도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각종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 한해 지역축제장과 전국체전 경기장 등 199개소의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도-시군과 합동으로 참여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선제적으로 사회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서 점검결과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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