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시로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금융기관의 입주 및 투자 촉진 기대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북도가 제3의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다지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에서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시군 등 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성공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한 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장근 NH농협금융지주 전북본부장, 허정진 우리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협력활동,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협의,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 관련 전북유치 활동, ,금융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금융관련 국제회의·행사 전북유치 활동, ,기타 상호협력 필요 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로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긍정적 분위기 형성, 금융센터 내 금융기관 등의 입주 및 투자로 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전라북도는 기금운영본부 전북이전 후 도내 산업을 금융산업과 연계·발전시키기 위해 금융중심지 지정, 금융타운 조성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면서“향후 금융중심지 지정, 금융타운 조성사업, 금융 공공기관의 전북 유치 활동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오는 12월중 각 기관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기관 간 협력사항을 밀도 있게 논의한 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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