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고창군이 화합과 통합으로 안정적인 군정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대 부군수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28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고창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차용복, 허기남, 양태열, 한웅재, 김진술, 김상호,이길수 전 부군수와 민선7기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고창군 홍보동영상 시청과 민선7기 군정 주요 현안보고를 통해 그동안 고창군의 변화된 모습과 발전상을 확인하고 앞으로 고창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군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역대 부군수님들의 뜨거운 애정과 열정 덕분에 고창고인돌유적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오늘날 ‘한반도 첫 수도’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고 공설운동장 건립과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며 내년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등 스포츠 마케팅 1번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경관농업의 시초인 청보리밭축제, 복분자산업 특구지정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일들과 고창문화의전당 건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고창웰파크시티, 상하농원 조성 등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을 통해 고창발전의 초석을 다진 점들을 고창군민들은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역대 부군수님들이 애써주신 발전의 토대 위에 민선7기 고창군은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군정방침으로 삼고 ‘농업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을 주력 산업으로 삼아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천하제일강산 고창군이 화합과 통합의 시대에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어 달라고 말했다.

역대 부군수들은 “고창군에서 근무했던 것은 아직까지도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고, 고창소식이 들려올 때면 반가운 마음으로 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고창군의 깨끗한 자연생태자원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이밖에도 역사문화자원과 농특산물 등 모든 면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라며 “앞으로도 고창군이 ‘한반도 첫 수도’로 더 큰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역대 부군수들은 고창관광발전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 군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고창군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역대 군수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재외군민 등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화합과 참여의 군정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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