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동절기를 맞아 고창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창군 신림면 세곡에 위치한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564만원 상당의 난방유 3000L와 연탄 3300장을 기탁했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은 2002년 설립한 수산물 가공과 저장처리업체로 매년 지역 내 난방위기가구에 온정 나눔을 실천하여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 김종학 대표는“날씨가 추워지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함을 몸으로, 또 마음으로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매년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참바다영여조합법인에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것처럼 모든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과 봉사와 기부에 동참하는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난방유와 연탄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경유하여 난방위기가구 26세대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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