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 서구는 양3동주민자치위원회, 광주 서부경찰서와 지난 27일 양3동 마을회관에서 “양3동 시간을 잇는 고샅길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3개 기관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식행사와 시간을 잇는 고샅길 명판 제막식, 우리골목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양3동 시간을 잇는 고샅길 조성 사업”은 광주 서구가 지난 4월 안전한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한 아동·여성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공모 사업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양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골목 투어를 통해‘발산로 43-10 ~ 43-20, 발산로45번길 9-5 ~ 9-9에 걸친 골목길’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은 골목광장 토크 및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대석 서구청장은 “우리사회에서 안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그 도시야 말로 진정한 안전 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양3동 시간을 잇는 고샅길’은 2015년 화정3동 안전한 여성친화마을, 2016년 농성1동 안심건강길 2017년 상무2동 맘편한길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된 안전한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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