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가족들의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는 감동의 자리 마련

[군산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2018 군산시 드림스타트 성과발표회’가 지난 28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부모,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1년 4월 군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시작된 이후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드림스타트와 함께 해 온 아동과 부모, 지역사회 참여자들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대상아동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부모에게는 한층 성장한 자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공연장 로비에는 지난 1년 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특기적성, 가족관계 개선 등 82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을 비롯해 공예품, 원예, 각종 미술품 및 자격증 등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한 프로그램 성과물 100여점 등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본 행사는 군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사업 경과보고 및 홍보영상 ,우수아동 및 부모,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수여 ,특별공연 및 드림아동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년간 갈고닦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외국어 스피치 및 난타, 우쿨렐레, 방송댄스 공연은 부모에게 자녀들의 끼와 재능을 즐기게 하는 것은 물론 가족 간 화합을 다지게 하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자신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함께한 지역 관계자들 역시 그동안 군산시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열정과 노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아동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협력기관 및 후원자 등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의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내실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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