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옥련2지구 사업 추진 계획

[연수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연수구는 최근 선학3지구를 비롯해 올해 선학동 일원 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고 건축물, 담장 등 현황을 조사해 경계를 새로 확정하는 사업이다.

토지의 구불구불한 경계가 반듯하게 정형화되고, 일부 토지는 건축물의 경계 저촉과 맹지가 해소되는 등 토지 이용가치가 개선되며, 지적도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킴으로서 경계 분쟁이 감소하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장점이 있다.

또 지적도의 면적 오차와 불부합 경계가 해소돼 측량성과의 정확도 향상과 국제표준의 좌표계 도입 등 향후 다양한 공간정보와의 상호 연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구는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선학1지구와 2016년 선학2·4지구, 2017년엔 선학3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착수해 토지소유자 경계 협의,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위원회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도 등 공부정리를 완료했다.

구는 2018년 선학동 일원 4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2019년에는 옥련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해 12월 중순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개인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도모하고 토지 가치 상승과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며,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옥련2지구 지적재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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