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세대 70가구를 방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내의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10일 진행한 “난방시설 무상수리 사업”과 더불어 이번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했다고 밝혔다.

추운겨울 난방비가 아까워 보일러도 따뜻하게 켜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겨울을 나고 있는 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세대에게 전달된 겨울내의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도 함께 전달되어 단순한 보온기능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

이날 겨울내의를 전달한 김상돈 위원장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강응호 자월면장은 “따뜻한 내의를 전달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해진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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