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 모여 심도 있는 논의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28일 오전 10시부터 2층 중회의실에서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에 전문성을 다지고 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자 ‘2018 동부Wee센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동부교육청 염옥의 교육지원국장, 우재학 중등교육지원과장 및 외부 자문위원, Wee센터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외부 자문위원은 광주고등학교 이영호 교장을 비롯해 참사랑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미숙,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임수진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운영협의회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동부 Wee센터 현황과 주요사업 및 실적들을 살폈다. 또한 학생상담 의뢰에 대한 Wee센터의 역할 범위 설정과 지역사회 내 학생 상담기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협력기관 선정 방안 등을 협의했다.

동부Wee센터 송수지 실장은 “광주 동부 지역 위기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개입,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정보 공유로 Wee센터 운영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옥의 교육지원국장은 “상담·복지·법률·의료 등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동부Wee센터의 발전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동부Wee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조속히 학교로 복귀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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