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는 28일 오전 11시 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 접경지역 지정품목 관리위원회 ’를 열어 접경지역 6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군납되도록 대상 품목을 확대 지정했다.

이 자리에서"접경지역 군납품목 지정 및 원품사용업체 인증·관리에 관한 고시"에 의거 감자, 배추, 무, 양파 등 지역생산 농축산물 35개 품목에 대하여 군납 우선납품 지정품목으로 승인하고 계획물량도 ‘17년 실적 대비 10%이상 늘렸다.

해당 품목은 접경지역 6개 시군 소재 10개 농·축협으로 구성된 군납조합이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우선적으로 군부대에 공급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변화된 군납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군납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중앙부처, 시군, 군납조합과 협력을 통해 화천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로컬푸드 군납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 장병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접경지역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군납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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