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 의원 ‘화력발전소 지역 피해보상 및 지원 대책 촉구’ 10분 자유발언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의회는 2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이정학 의원의 10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정학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에서 “화력발전소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동해시민의 몫이었다”고 지적하며 “화력발전세를 상향 조정하고 지역자원시설세에 송전탑을 포함하도록 하여 해당 지역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동해시는 발전소가 유치된 타지자체와 공조하여 전기요금 인하, 지중화비용 부담해소,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 보다 능동적이고 강력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석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성과가 부진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최근 일부지정해제 문제까지 겹쳐 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동해시도 당사자의 입장으로 정부와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해항 배후단지 조성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약속만 믿고 낙후된 지역에서 환경오염의 피해를 받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시가 전향적인 입장을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창수 의원은 묵호공장 오염토양 복구와 관련해서 “오염도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완벽한 복구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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