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형태 이현재 기자 = 외교부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한·일 공감콘서트 ‘문화를 입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콘서트와 뮤직콘서트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제1부에서 ‘소소한 공감’을 주제로 소설 "종이달"의 작가 가쿠다 미쓰요와 소설 "츠바키 문구점"의 작가 오가와 이토가 들려주는 일상과 행복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일본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제2부는 ‘든든한 동반’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 양방언을 주축으로, 일본의 기타 듀오인 데파페페와 한국의 어쿠스틱 듀오인 랄라스윗이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교부는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공감형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와 공감을 확대하고 상호 우의와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29일부터 네이버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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