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주제 강연

[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수능 이후 고3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8일 포항지역 고3 청소년 1,300명을 대상으로 “희망·행복·꿈” 콘서트를 개최했다.

포항지역 청소년 60여 명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콘서트는 수능이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 위한 흥겨운 춤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고3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희망을 가지도록 도전하는 용기가 중요하며,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시장님! 궁금해요!’로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질문들 중 ‘급식을 개선해주세요’, ‘용흥동 버스노선이 불편해요’와 같은 질문들에 대하여 “시정에 반영·검토 하겠다”라고 답변하여 현장에 참석한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두 번째 강연자인 개그맨 박규선 씨는 ‘꿈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직진하라’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을 사진으로 정리하여, 아직도 자신은 명사가 되기 위해 뛰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또한 뛰어난 위트와 비트박스와 함께 자신의 인생을 사진으로 정리하며 청소년들을 즐겁게 해줬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김수영 작가는 “도전하지 않는 삶은 무의미하며 청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삶,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실패하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가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꿈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야 꿈이 이루어진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희망·행복·꿈” 콘서트는 각 파트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며 자신들의 미래와 꿈을 다시 한번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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