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는 관내 4개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박 3일간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시, 경주시 그리고 울산광역시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해오름동맹 도시의 지역별 외국인 유학생에게 권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여 권역형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3개 도시기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포항시가 먼저 시작하였으며, 12월 중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에서도 같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단이 포항시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는 베트남, 헝가리,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고, 포항시에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방사광가속기연구소, 호미곶광장, 죽도시장을 경주시에서는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그리고 울산광역시에서는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십리대숲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편 포항시는 여행을 좋아하고 SNS 활동이 왕성한 20대 외국인 유학생의 특성을 활용하여 참여자 각자가 팸투어 기간 동안 체험한 생생한 관광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여 실시간으로 다국어 관광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내는 등 잠재적인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팸투어를 통해 해오름동맹 도시의 멋과 매력을 만끽하고 SNS를 통해 여행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포항관광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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