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 상망동 도움단체, 인애가 한방병원 등 3개 단체가 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는 2015년부터 4차례 기탁해 이번 100만원을 포함 누적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민수 대표는 “이번 기탁은 협의회 운영비를 조금씩 모아 영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상망동단체협의회는 “회원들 모두의 정성을 모아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상망동단체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체육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상망동 6개 단체협의회로 구성되어 회원 친목 도모와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인애가 한방병원은 “자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00만원으로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되었으며 이 장학금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학생들이 공부에 힘쓰고 꿈을 이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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