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서 진행

[당진시=코리아플러스] 명훈 기자 = 당진시는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하고 당진의 과제를 짚어보기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을 내달 3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당진시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소에너지 포럼에서는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정책과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은 호서대학교 화학공학부 이택홍 교수의 ‘수소산업의 이해와 제도 개선’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유용구 정책기획단장의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역의 과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송춘현 기반구축지원실장의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 방안’, 현대자동차 권부길 마북연구소 파트장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및 부품 기술동향과 지역기업의 참여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호서대학교 자동차ICT공학과 구경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도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서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언급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수소경제 관련 정부 사업과 민간 투자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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