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시흥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시흥시는 불법촬영카메라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중순부터 1개월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모니터링 및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집중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흥시 관내 공공기관, 주유소, 개방화장실,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220개소를 대상으로 탐지 장비를 활용,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에 대하여 점검을 했다. 또한 화장실 점검과 더불어 점검 완료된 화장실에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점검 활동에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은정 대표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시민참여단도 함께 점검과 홍보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불법촬영카메라 점검과 홍보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흥경찰서와 함께 협력하여 공중화장실이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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