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활동과 군정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9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학생근로활동은 사회경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집인원은 군청 9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7명, 읍·면 14명으로 총30명이다.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과 2019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휴학생은 제외하되, 다음학기 복학예정자는 복학예정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더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 하계 학생근로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고, 1가구 2명 이상도 신청이 제한된다.

모집인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남는 모집인원은 다음달 19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근로는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20일간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환경미화 등을 수행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6만6천8백원이며,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 학생신분에 맞게 따라 탄력적 운영된다.

신청은 재학증명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나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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