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옥천군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이 ‘꿈, 사랑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다음달 1일 오후 4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1부는 ‘말의 향기, 다안다, 짝짜꿍’ 등의 동요와 예송무용단의 소고춤 특별공연으로, 2부는 ‘내 나랑 우리 땅, 평화통일, 아리랑’ 동요와 향수합창단의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3부는 ‘Love song, Any dream will do’ 합창, 4부는 ‘크리스마스 폴카, 루돌프 사슴코‘ 등 캐롤송 등으로 구성돼 총 80분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은 옥천출신 짝짜꿍 동요 작곡가 정순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정순철기념사업회에서 2012년 7월 창단하였으며, 관내 초등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와 전국대회 수상을 통해 옥천과 정순철 선생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캐나다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공연을 펼쳐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시조경창경연대회, 전국 짝짜꿍 동요제, 지용제 본행사, 국악한마당, 군민의날 행사 등 각종 지역행사에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농촌사랑 동요대회 충북지역 은상, 영동 난계 국악 동요부르기대회 장려상 등을 차지하며 실력 면에서도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합창단을 꿈꾸고 있다.

조원경 단장은 “올 한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노래가 온 세상에 울려 퍼져 세상이 더욱 아름답고 평화로워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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