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과 제천여중 학생이 함께하는 청년창업 진로체험

[제천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제천중앙시장 번영회는 지난 26일과 29일 2회에 걸쳐 중앙시장 2층 청년몰에서 ‘청년창업 진로탐색과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탐색과 체험은 “삶의 터전이 곧 배움터”라는 인식아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진로의 다양성을 위한 학생들의 진로능력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진로체험은 제천중앙시장 청년몰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서 입주한 청년상인의 주도하에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금속공예 등 10개 분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흥미 있고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점포별로 9명씩 2~3시간 거쳐 심도 있는 진로탐색과 체험이 실시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청년상인 점포에서 현장 체험을 하니 실질적이고 피부로 와 닿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중앙시장 청년몰은 지역과 밀착하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형 청년몰로의 변화를 모색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어린이 ·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직업 체험센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차원에서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사업 및 직업체험센터 운영지원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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