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 200여명 초청

[가평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가평군은 29일 가평읍 밸리웨딩하우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 남녀지도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군 새마을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개 읍면에서 초청된 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초대가수 공연과 큰절 드리기, 어버이은혜 합창 등으로 진행돼 경료효친을 되새겼다. 또 새마을회에서 정성들여 떡과 과일, 음료 등 잔치음식을 마련하고 시중을 드는 등 며느리와 자식 같은 역할로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에서 김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함께 경제적 능력이 없는 노인분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갈수록 경로사상이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 이 자리가 효의 의미를 바로 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령자로 가평읍 박갑희, 설악면 이태순, 청평면 김옥희, 상면 정순례, 조종면 김애자, 북면 전영식 어르신 등 6명이 장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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