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희망나눔 냉장고 10개동으로 확대 운영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먹거리 나눔 활동을 운영하여 실질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북평동과 발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망 나눔 냉장고’를 2019년도에는 동해시 기초푸드뱅크와 연계를 통해 10개동으로 확대 운영하여 저소득 계층의 먹거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나눔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주민,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 주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냉장고에 비치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지원 사업으로,

기부 식품을 모집하여 관리하고 소외계층에게 배분하는 기초푸드뱅크에서 식품을 후원 받아 10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발한·북평동 희망 나눔 냉장고도 올해 4월부터 기초푸드뱅크 후원 연계로 개인 2,253명, 시설·단체 49개소에서 이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먹거리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동해시 기초푸드뱅크는 지난 3월 동해시노인복지관에서 새로이 운영을 시작하여 10월말까지 1만 8천건, 9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 받아 개인 2,250명, 시설·단체 44개소에 전달하여 먹거리분야 민간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희망 나눔 냉장고와 푸드뱅크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기부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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