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초 호저면 토종다래 작목반이 선정되어 총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농용동력운반차를 보급하여 시비 작업 단계에서 중량물 운반에 따른 허리·어깨 등 부담이 경감되었고, 수확 단계에서 낙상위험 및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안전관리 교육, 건강관리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추진했다.
특히 건강관리 교육은 올바른 농작업 자세 및 작업치료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 및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작목반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안전·보호 장비 31종 162점 보급, 찾아가는 안전보건 교실 운영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고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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