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평화지역인 철원군 갈말읍에서는 주민자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민군관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사업으로 철원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軍의 철원군민화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군장병휴게소를 건립했다.

포근하고 아늑한 군장병들의 쉼터인 "장병휴게소 준공식 및 협약식"을 5포병여단장 및 6사단7연대장, 3사단22연대 부연대장, 예하 대대장들과 신철원시장 및 상가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3시에 개최했다.

갈말읍사무소 부지 내 위치한 장병휴게소는 지상1층 172.50㎡ 규모로 군비 5억원이 투입, 지난 6월에 착공하고 군부대 관계관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이용자 중심의 공간배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장병 눈높이에 맞춘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5포병여단, 6사단7연대, 3사단22연대의 홍보관을 마련하여 소속 부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갈말읍 홍보관은 군장병 및 면회객들이 대자연을 품은 갈말명소에서 사랑과 추억을 만들고 머물고 싶은 철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 정보검색실, 갈말읍 예비군중대 사무실 등을 갖췄다.

지하에 설치된 주민 대피시설에는 런닝머신, 탁구대 등 운동기구와 샤워실까지 있어 장병들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준공식과 더불어 실시된 “장병휴게소 이용협약식”에는 5포병여단장, 3사단22연대장, 6사단7연대장, 갈말읍장, 신철원시장번영회장, 신철원상가번영회장, 신철원택시부 대표 7명이 모여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갈말읍장은 “본 장병휴게소의 건립으로 전국에서 군부대가 제일 많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지역 읍으로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담당하는 군 장병들의 아늑한 공간으로 휴가, 외출외박, 면회 시에 휴게소 이용을 적극해 줄 것을 군부대에 요청하고, 지역상가나 택시업체, 숙박업소등에서도 군장병 할인 등 내 가족 같이 맞이하는 운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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