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에도 남양주 시민의 복지체감온도는 상승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집중적으로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 3가정을 방문하여 격려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28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화도읍 가곡리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 가정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어 29일에는 진건읍 기초생활수급 노인가정과 와부읍 조손가정을 방문해 한파를 대비할 수 있는 난방용품 및 방한의류 등을 전달하고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를 세심히 살피고 격려했다.

조광한 시장은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움직여 면이 되는 것처럼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한 분 한 분이 모여서 우리 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만든다”며 감사를 표했고 “연말에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위 소외계층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도움을 받는 분들에게는 잔잔한 행복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1월초 동절기 취약계층 한파대비 수요와 개인 및 단체의 이웃돕기 물품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취약계층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총 4,500명의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4,000여 포기와 연탄 8만장, 방한용품 450점, 난방비 3천만원 등을 시민들의 후원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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