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올해 8월부터 횡성군에서는 횡성읍 정암리와 서원면 옥계리에서 소나무 1본, 잣나무 7본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에서는 소나무재선충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소나무류 고사목제거사업과 소구역모두베기 방제사업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실시한다.

그 동안 소나무재선충병은 2016년 2월부터 서원면 창촌리에서 최초 발생한 이래 2016년 4본, 2017년 12본, 2018년 9본이 발생했다.

이에 횡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기존 발생지 반경 5km 이내를 정밀 예찰하여‘18년도에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고사목 총 735본을 검경 의뢰 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반경 2km이내를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소나무류 반출을 통제함으로써 인접산림 및 시·군으로의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나무를 기준으로 반경 20m 내외로 소구역모두베기를 실시하고 인접 산림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제사업을 진행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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