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진천군은 하수도시설이 미비한 농촌취락지구의 하수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인 사석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81억 2,200만원이 투입해 하루 평균 처리용량 120㎥/일 규모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하수관로 L=6.042km 및 배수설비 169개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성암천으로 방류되고 있던 진천읍 사석리, 지암리 일원의 각종 생활 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한 후 방류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의 가정 및 음식점들은 정화조와 같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폐쇄되었으며, 발생오수는 전량 사석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직접 유입처리됨에 따라 악취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방류하천 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군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발전으로 늘어나는 하수량을 대처할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방류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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