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지역 내 봉사단체인 미선라이온스클럽과 센터 재활회원들의 사회재활 프로그램 비용 및 물품 지원 등의 후원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하여 서비스를 제공받는 회원은 350명 정도로 중증정신질환의 사회재활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어서 회원들의 사회적응훈련, 대인관계 개선 및 직업재활 훈련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프로그램 운영비 일부를 미선라이온스 클럽에서 후원하게 된다.

미선라이온스클럽은 2003년 출범하여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겨울철 김장김치담가주기, 사랑의 연탄 전달하기, 환경보호캠페인, 농가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협약 식 후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미선라이온스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 중증정신질환으로 장기간 고통 받는 회원들의 치료와 재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회원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