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목행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회는 지난 28일 공부방에서 역사문화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역사 전문강사와 함께 1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역사문화프로그램은 이용활성화를 위해 공부방 운영이래 처음으로 추진됐다.

수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매주 수요일마다 총 30회에 거쳐 이뤄졌으며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토론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역사 이야기를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며 마지막 수업을 아쉬워했다.

박춘만 위원장은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상황에서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행청소년공부방은 지난 8월 직능단체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충주체험관광 감성버스투어를 활용한 관광문화탐방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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