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저녁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동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를 다음달 4일 저녁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수준 향상과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동구합창단은 ‘그리움, ‘못 잊어’, ‘태양의 눈’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합창곡과 ‘아베마리아’, ‘주, 날 인도하시네’, ‘Once upon a dream’, 그리고 최근 영화가 개봉돼 재조명되고 있는 ‘퀸 메들리’ 등 10여 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은혜 소프라노, 이형기 바리톤, 박수용 재즈5중주 특별공연과 KBC전국청소년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채리 양 플루트 협연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동구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들에게 만추의 낭만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단은 매년 정기공연과 각종 위문공연·자선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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