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8일 주민자치형 구착사업의 정착·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기반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주민자치확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및 주민 참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풀뿌리 주민자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58개의 사례 중 심사위원회 1,2차 심사를 거쳐 성과창출분야 17개 기관, 기반조성분야 14개의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곡성군은 기반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게 됐다.

곡성군은 죽곡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를 제출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죽곡면 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또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인근 지역 대학생들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활력적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 및 주민자치회 운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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