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는 한국서각협회 광양지부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13회 서각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광양지부 회원들의 전통서각과 조형서각 작품 32점을 출품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의 제공과 미적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강산 박육철 선생의 문하생으로 구성된 한국서각협회 광양지부는 지난 2006년 11월 공식 발족해 같은 해 12월 창립전을 연 이후 해마다 꾸준히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서각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서각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서각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서각은 현판이나 주련, 장식과 간판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제작과정이 까다로워 예술가들의 섬세한 작업을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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