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구례군 김순호 군수가 지난 10월 4일부터 주민 한 분 한 분의 귀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매주 1회씩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과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마을순회방문’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마을순회방문은 지난 11월까지 구례군 관내 8개 읍·면별 2개마을씩 16개 법정리를 방문했다.

격식 없이 주민들과 마주보고 바닥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으며, 마무리 인사말로 민선7기 혁신적 비전인 케이블카 설치, 자연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우리가 함께 만들 구례의 모습을 잘 이해하고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인구문제에 따른 우리의 어려운 현실도 공유하여 군민 모두의 화합으로 혁신적인 변화의 흐름에 현명히 대처하고 행복한 구례 만들기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은 “마을에 공통적인 생활민원 등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맘터 대화로 모든 건의사항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생활의 불편함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고 주민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한다.

한편, 김순호 군수는 “2019년에도 구례군 관내 69개 법정리를 모두 방문, 주민과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마을순회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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