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차가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계층에게 사랑이 듬북 담긴 유자차를 전달했다.

지난 29일 관내에 소재해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유자차 350개를 직접 전달해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회원들은 유자를 직접 구입하고 손질해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유자차를 직접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했다.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독거노인 등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이 따뜻한 유차차를 마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향기로운 유자 냄새를 맡으며 직접 유자차를 만드는 내내 회원들 모두 행복했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를 해주신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유자차 한잔에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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