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만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성인의 밑거름 마련
밀양중학교 비만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수업을 각 10회씩, 40회 실시하고, 영양 다이어리 작성 등을 통해 맞춤형 영양상담을 운영했으며, 신체활동 수업을 통해 기초체력상승, 근력강화 운동을 교육했다. 또한 학교 행사와 연계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 영양인식개선을 위해 설탕 및 나트륨 중독 테스트, 비만조끼 착용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고,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 내 좌, 우, 중앙계단 4층 계단을 이용해 건강계단을 설치, 벽면을 활용한 건강문구 게첨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밀양시 천재경 보건소장은 “통합적 영양·비만 프로그램 운영 결과 체지방감소 및 근육량 증가, 비만율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고, 이번 시범사업을 발판으로 청소년 비만예방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문 기자
koenigkym@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