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29일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018년 4/4분기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전시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6가지 대책을 마련하여 2019년 충무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읍경찰서장, 8098부대4대대장, 정읍소방서장, 농협정읍시지부장, KT정읍지점장, 정읍시재향군인회장, 정읍교도소장,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정읍우체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읍면동장, 예비군지역대장, 여성민방위대원 등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노후 된 전시동원 지정차량을 10년 이내 생산 차량으로 교체 지정하여 차질 없는 전시 물자수송대책 수립 전시 방사능 물질 오염 쓰레기처리대책 수립 전시 동원 대상 중점관리업체 ㈜하림 도축육가공공장 방호대책 수립 전시 집단 사상자 발생 현장에 사상자 분류 판정을 위한 의사, 간호사 파견 대책 수립 전시 신속한 전력시설복구를 위한 충분한 정읍시 전력시설 복구 용역업체 확보대책 수립 다양한 현대전 양상에 대응한 2019년 충무계획의 현행화 등 6가지 안건을 상정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민방위 대피소 32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비상조명등, 들것, 응급처치키트, 자가발전 손전등, 정비공구 등 12가지 비상용품을 비치하고 있다. 또한 노래하는 내장산귀갑약수, 정읍사달님약수, 수성근린약수, 용혈약수 등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 9개소를 운영하고 23개 읍면동 민방위대에 전자메가폰, 지휘용 앰프, 응급처치세트, 환자용 들것, 휴대용조명등, 교통신호봉 등 6종을 비치하고 있다.

아울러 역사 강좌를 개설해 시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심 정지사고로 인한 돌연사를 막기 위해 연간 10,000여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진섭 의장은 “남북 평화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도 올해 안으로 기대했던 종전선언이 미뤄지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 처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남과 북이 평화와 통일, 번영의 길로 나가는 것이 시민의 안전보장이자 최고의 국가안보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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